공항에서 수화물이 오버되어 짐옴기는 수고까지 하는 -ㅅ-;;
이제 본격 보딩만 기다리면 되는데............
퍄..............금고에 한국돈을 놔두고 온게 갑자기 뇌리를 스치며...
블여사에게 나 호텔 다녀오겠다고 모든걸 놔둬 버리고 나섰다...
보딩시간도 아니여서 택시기사도 없었다.
저 멀리서 택시가 오고있다...
급하게 잡고
일단 나에게 있는돈이 36불밖에없으니 왕복으로 어찌안되겠냐...했더니 흔쾌히 수락해주신다...
무튼 급하게 택시를 탔다...
비상상황이니 힐튼호텔로 가달라고...
가면서 힐튼에 전화를해 내가 머물렀던 룸에 금고 상황을 물었다.
뭐 ...문제없으니 오란다...
허............................
금고를 열었더니 잘 있더라...
하..다시 준비해서 블여사한테 연락했다...
블여사도 사실상 땀범벅 ㅋㅋㅋㅋ...후후..무튼 잘 해결되서 다행이였다...
이래 저래 티켓팅 하고 수화물을 보낸후 괌공항내부로 진입....
퍄퍄...
너무 정신이 없었다.
무튼 정신을 다시 차리고...
마지막을 불태우로 입갤!
그래도...한국 가기전에 한식집에서 한정식셋트를 주문했다.
그 와중 감자튀김 짱 맛있었다.
면세점에서 이것 저것 기념품 사고 토속점에서도 샀다...
비행기 보딩시간이다...
비행기를 타고 출발...
저 멀리 투몬비치와 우리가 머무르고 지나다녔던 길...호텔이 보인다...
어제였다면 스노쿨링 연장 챙겨서 바다위에 떠있을 시간이였는데...퍄퍄 ㅠㅠ
괌이 보이지 않는다... 이제 떠나나 보다... 일상으로...
퍄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블여사가 찍은 예술사진...
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집으로 돌아오니 23시...............
후....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보고싶다...
그때는 나의 딸이나 아들과 함께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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